토톡 To Talk의 총판 스토리

3화 총판의 시작!

토톡 플러스 2025. 3. 24. 13:57

 

총판이 되고서 처음 배운 일은

나를 나락으로 몰고 갔던

네임드 사다리의

구간을 보는 방법이었다.

지난 회차의 결괏값이

전부 기록되어 있었기에

다음 회차의 결괏값을

분석이 가능했다.

 

그리고 나는 이것만

일주일을 반복했다.

2주 차부터는 시스템 배팅,

일명 삼치기라는 것을 배웠다.

 

시스템 배팅은 75%의 당첨 확률과

연속 당첨이 많이 되기에

꾸준하게 수익을 올리고 싶다면

이 방법을 추천한다.

 

아무튼 나는 시스템 배팅을 주제로

십여 개의 토토 커뮤니티에

시스템 배팅 관련 홍보 글을

한 시간에 한 개씩,

백 개가 넘는 글을

작성해서 홍보했다.

내가 들어가 있던 가족방에는

대총판과 문신 돼지, 나

이렇게 3명 외에

다른 몇 명의 픽스터들이

함께 하고 있었는데

그 중에 한 명과 친해져서

14시간이 넘는 업무 시간 동안

잡담을 나누며 지루함을 달랬다.

이 픽스터와는 아직까지도

연락하면서 지내는데

참 질긴 인연인 거 같다.

 

나중에 이 친구에 대해서

다시 이야기하겠지만

내 총판 인생을 바꿔줄 픽스터다.

 

그렇게 한 달 정도 일하고

대총판이 숙소로 찾아왔다.

나는 회원을

한 명도 가입을 못 시켜서

정산받을 돈이

단 한 푼도 없었는데

대총판은 처음에 원래 그렇다며

위로 아닌 위로를 했다.

 

그러면서 50만 원을

내 손에 쥐어주면서

"열심히 하면 언젠가 빛을 본다"

라고 했는데, 그 때문이었을까..

드디어 왔다!

무려 세 명에게서 연락이 왔는데

커뮤니티의 홍보 글들을 보고

연락했다고 하더라.

 

나는 정말 신이 나서

문신 돼지한테 자랑했다.

 

내 반응과는 다르게

시큰둥한 표정으로

연락 온 사람들에게

안내하는 방법들을 배웠고

배운 대로 하니까

세 명 전부 가입했다.

나는 이 회원들이

얼마큼의 금액을 충전해서

얼마나 이용을 해줄지,

내게 얼마나 많은 돈을

안겨줄지 기대했다.

 

그런데...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충전을 하지 않더라.

 

지금에야 왜 이용을 안 하는지

이유를 알고 있지만

그 당시에는 이유를 몰라서

혼자서 스트레스만

잔뜩 받았었던 기억이 있다.

 

문신 돼지도 이유를 알았기에

시큰둥한 반응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고

문신 돼지의 업무 폰으로

대총판의 전화가 걸려왔다.

 

포항으로 내려오라는

대총판의 지시였다.

우리는 급하게 짐을 쌌고

버스 터미널에 도착한 우리는

버스에 올라탔다.

 

포항은 대체 왜 가는 건지

이유를 몰랐던 나는

문신 돼지한테 물어봤다.

 

문신 돼지는

나를 뻔히 쳐다보더니

휴대폰에 타자를 쳤고

화면을 들어 내게 보여주는데

여덟 글자가 적혀있었다.

[사다리 밸런스 작업]